함께 모여 말씀 앞에 서는 시간
매주 일요일 오전 9:00
본당
장년 주일예배
매주 일요일 오전 11:00
올리브땅
장년 주일예배
매주 일요일 오전 11:00
본당
소망부, 믿음부, 다윗부
지난 설교를 다시 들어보세요
2026년 3월 15일 주일예배에서 이세령 목사가 요한복음 2장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 본문을 중심으로 "부족과 복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핵심 질문은 "왜 예수님의 첫 번째 표적이 포도주 부족이라는 결핍의 현실이었는가"이며, 이를 통해 인간의 부족함을 신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탐구했다.
---
설교자는 오랫동안 인간의 부족함을 원죄와 연결된 비참한 현실, 즉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이해해 왔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성경을 깊이 묵상하면서 이 관점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요한복음 9장의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 된 사람에 대해 예수님은 "누구의 죄 때문이냐"는 질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이는 부족과 결핍을 죄의 결과로 단정하는 시각과 다르다. 설교자의 현재 결론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약간의 결핍이 있는 상태를 '선한 상태'로 만드셨다는 것이다.
---
창세기 1–2장을 분석하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세상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두 가지 사명은 경작(일함)과 지킴(관리)이다.
---
설교자는 ChatGPT(카카오 플러스 구독 사용 경험 포함)를 비롯한 AI가 신학적 질문에도 깊이 있는 답변을 제공할 만큼 발전했음을 인정했다. 이런 시대에 인간을 지능이나 능력으로 규정하는 것은 한계에 봉착한다. 오히려 약함·모자람·상처·아파함이 인간됨의 본질이며, 교회와 복음이 다루어야 할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
예수님과 어머니의 대화 재해석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라는 번역은 원문상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로 읽어야 한다. 이는 포도주 부족 자체가 아니라, 육신의 어머니로서 아들에게 요청하는 관계를 묻는 말이다. 즉 예수님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육신의 어머니로서 아들에게 요청하는 것에는 내가 해줄 수 없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로서는 이 부족의 현실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이 뜻을 즉시 알아듣고 종들에게 "무엇이든 그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마리아의 요청이 아들에 대한 부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께 드리는 기도였음을 보여준다.
유대교 결례 항아리의 상징
혼인 잔치에 놓인 돌 항아리 6개는 유대교 정결 의식의 상징, 즉 구약의 총화다. 이 항아리는 부족한 현실에 아무런 답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예수님이 그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명하셨을 때, 구약의 틀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들어가자 비로소 의미를 가지며 변화가 일어났다. 결과물인 "좋은 포도주"의 '좋다'는 표현은 창세기 1장 "보시기에 좋았더라"와 동일한 단어로, 하나님의 창조적 선함이 회복됨을 의미한다.
---
기복 신앙("예수 믿으면 부자 된다")은 오히려 인간을 끝없는 결핍 속에 던진다. 물건이 아무리 많아도 필요한 것은 항상 생기고, 자녀가 아무리 좋은 성적을 내도 만족은 없다. 자본주의·사회주의 등 어떤 시스템도 인간의 부족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다(설교자는 부친 간병 경험을 통해 이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복음은 부족함을 본연의 모습으로 수용하고, 서로의 모자람을 따뜻하게 알아주는 관계를 지향한다. 르네상스적 완벽 인간(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을 인간다움의 실체로 보는 인문학적 이상과 복음의 가치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작은 사람이 자신의 작은 것을 내놓아 함께 서는 모습이 진정한 선한 세상이며,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복음의 실체다.
---
예수님이 첫 번째 표적으로 포도주 부족의 현실을 택하신 것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인간의 약함을 함께 짊어지기 위함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는 말씀이 이를 뒷받침한다. 설교자는 청중에게 자신의 모자람을 수용하고 타인의 모자람을 돕는 이로 서는 것이 오늘날 복음의 본질적 실천임을 촉구하며 설교를 마쳤다.
2026년 3월 8일, 교회 목장 모임에서 각 목장별 감사 제목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교회 공간 이전 및 건축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녹취 이전에 공유된 내용으로는 부모님의 암 진단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 감사하다는 것과 이사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에 대한 감사가 있었다.
---
개인·가정 감사 제목
강이랑 윤경 누나의 건강과 컨디션이 예전보다 호전되었으며, 이진이는 4월과 6월 두 병원에서 검진 예정으로 좋은 결과를 위한 기도가 요청되었다. 은영이의 이사와 새 직장 적응(약 열흘 경과)이 순조롭고, 세 자녀(재인, 태인, 혜인)가 각각 새 학교·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고 있어 감사하다는 나눔이 있었다. 재인이는 반장 선거에 자발적으로 출마하는 등 두려움 없이 새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태인이는 긴장하면서도 잘 적응했으며, 혜인이는 어린이집에 잘 적응 중이다. 한 가정은 난임 센터 졸업 전이나 회복 중임을 감사로 나누었고, 미아의 수술이 잘 마무리된 것도 감사 제목으로 공유되었다.
주일학교·다음 세대 감사
중고등부(다이프) 아이들이 찬양, 성경 공부, 나눔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마태복음 요약을 거의 암송 수준으로 따라가고 있으며, 재인이는 하루 한 장씩 성실히 진행하는 "성실의 아이콘"으로 묘사되었다. 송현이가 이번 성경 공부를 통해 신앙 고백을 하였고, 4월 첫 주 세례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세례 후 성찬 참여가 주일학교 분위기를 한 단계 더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끼리 서로 챙기고 위로하는 공동체성이 형성되고 있음도 감사 제목으로 나누어졌다.
전도 및 목장 VIP 관련
한 목자는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용수를 가족 단위로 재초대하여 오늘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처음 전화 시 의례적인 반응이었으나 두 번째 연락에서 기다렸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목장 초대 → 교회 초대 순서로 VIP 방식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담임 목장에서는 이전에 복음을 전했던 형제가 다시 오고 싶다고 연락해 다음 달 목장에 정식 초대 예정이며, 김민현 형제 등 셋이 함께 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은영이가 "예전엔 교회에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집에 가기 싫다"고 고백한 것도 감사 제목으로 나누어졌다.
영화 추천 — "워룸: 기도의 힘"
한 목자가 넷플릭스 영화 "워룸: 기도의 힘"을 목장 모임에서 함께 시청하여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고 나누었다. 부부 관계에서 아내의 기도로 승리하는 내용으로, 목장 식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넷플릭스에서 3월 29일 서비스 종료 예정이므로 빠른 시청을 권장했다.
부모님 세례 기도 제목
한 목자는 부모님이 4월 또는 5월 중 세례를 받으실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어머니는 다소 강경한 입장이나 함께하면 따라오실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주부터 재인이를 통해 할아버지께 말씀드릴 계획이다.
---
배경 및 부지 현황
이세령 목사님(일원동 교회 2대 목사, 현 보금자리 교회 담임)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보금자리 지구 내 삼각형 부지 91평을 대토(代土)로 확보해 두었다. 위치는 청계산역에서 도보 가능 거리이며, 인근에 내곡중학교, 서울 추모공원, 공원이 있어 주차 해결도 가능한 입지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을 카페 거리·공원으로 조성하길 원하며, 지상 건축은 60평·4층까지 허용되고 지하는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하다. 건축비는 40~50억 이상 예상되며, 12년간의 행정 협의 끝에 최근 최종 결론이 났다.
이세령 목사님의 제안
이세령 목사님(현재 65세)은 본인이 지켜온 이 부지를 우리 교회에 넘기고 싶다는 강한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1원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본인은 향후 온라인 교회 개척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 성도는 지역 교회로 연결할 방침이다. 우리 교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계시며, 예배를 항상 온라인으로 청취하고 계신다.
재정 구조 검토
대토 보상 구조상 이세령 목사님이 직접 현금을 마련할 필요 없이 대출로 분담금 약 10억 원을 처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즉, 10억 확보 시 토지 권리 확보가 가능하며, 초기에는 컨테이너로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건축하는 방식도 제안되었다. 여러 교회가 공동으로 들어가는 방식은 의사결정 복잡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노회 및 총회 차원의 지원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올리브하우스 임대 계약
현재 사용 중인 올리브하우스 임대 계약과 관련하여, 향후 이전 가능성을 고려해 1년 단위 자동 연장으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
2026년 3월 1일 주일예배에서 이강욱 목사는 여호수아 3장 1-5절을 본문으로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설교는 오늘날 기후 이상 현상(중국 100년 만의 홍수, 브라질·중동·아프리카 홍수, 미국 100여 개 토네이도 동시 발생, 일본 아오모리현 1.7m 적설 등)을 도입부로 삼아, 두려움을 주는 세상의 기이한 일이 아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이한 일에 대한 말씀을 나눴다.
---
출애굽 40년 만에 요단강 동편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탐꾼의 보고(여리고 주민들의 사기 저하)를 듣고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 일어나 강가로 나아갔다. 그러나 2절에 따르면 즉시 건너지 않고 사흘 동안 그 자리에 머물렀다. 이 대기의 시간은 "가야 할 때와 서야 할 때"를 분별하는 지혜의 중요성을 상징한다.
---
설교자는 인생의 선택이 단순히 재정적 손익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좌우하는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두 가지 성경 사례를 제시했다.
---
5절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에서 핵심 원리가 제시된다. 히브리어 카다쉬(קָדַשׁ)—성결, 성별, 거룩한 구별—가 사용되었다.
하나님의 기이한 일(요단강 물이 멈추어 마른 땅처럼 건넘)은 이미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를 받아들일 백성의 준비 상태가 중요했다. 마태복음 13장 58절에서 예수님이 나사렛 고향에서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셨다"는 사례가 이를 뒷받침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무관한 생각·욕심·자랑은 그 자체로 악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방해하는 요소다.
레위기 11장의 음식 규정을 통해 성결의 실천적 의미를 설명했다.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구분은 영양학적 이유가 아니라,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라는 상징적 요구다. 홍수 비유를 사용하여—바닷물이 육지를 훑고 지나가면 물은 손해가 없지만 육지는 큰 손해를 입듯—믿지 않는 세상의 문화가 믿는 사람의 삶에 들어오면 영적 피해는 오직 믿는 사람에게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베드로전서 1장 15-16절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를 인용하며, 오늘날 성결의 핵심은 절제—세상 사람들이 다 한다고 다 하지 않는 구별된 삶—라고 정의했다. 디모데후서 2장 21절 "깨끗한 자가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게 준비된다"는 말씀도 함께 제시했다.
---
설교자는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예로 들었다. 키 187cm, 78kg의 건강한 체육교육과 출신 아들이 신체검사에서 1급을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며, 만약 면제를 받았다면 그것은 기이한 일이 아니라 "기괴한 일"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기이한 일은 단순한 대박이나 로또가 아님을 강조했다.
만나 세대(광야에서 태어나 구름기둥·불기둥·만나·메추라기를 일상으로 경험한 세대)에게 요단강이 멈추는 것은 "기이한" 일이라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 하나님은 자신의 나라와 뜻과 무관한 일을 그냥 이루어주시는 분이 아니다.
시편 131편 1-2절에서 다윗의 고백—"기이한 일을 스스로 행하려 하지 않고, 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고요하고 잠잠하게 여호와를 바라겠다"—이 성도의 모범적 태도로 제시되었다.
---
설교자는 청중에게 세 가지를 권면하며 설교를 마쳤다.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에 다음세대를 전담하여 섬길 사역자를 보내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교회에 넉넉한 예배 공간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